*이 글은 2025년 12월 23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를 꼽자면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 안에 있는 온천,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스파랜드라고 생각한다. 맨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4년만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스파랜드 입장권을 구매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는데, 필자는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서 예약했다. 성인 가격이 인당 25,000원인데,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21,500원에서 21,000원 사이에 예약이 가능하다. 아래는 네이버 예약 링크이다.
네이버지도
센텀 스파랜드
map.naver.com
운영시간은 오전 8시 정각부터 23시 정각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22시 정각이다. 기본적으로 4시간동안 무료 이용이 가능하지만, 스파랜드 내에서 이용한 금액이 10,000원 이상이라면 6시간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너무 커서 카메라에 다 담기지도 않는다.

아얘 센텀시티 건물로 들어올 때 스파랜드쪽 출입구를 써도 되지만, 백화점을 이용하다가 돌아오는 경우에는 1층 프라다 매장과 디올 매장 사이에 스파랜드 출입구가 따로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스파랜드 로비에서 예약 내역을 보여주면 바로 락커 번호가 적힌 입장권으로 바꿔준다. 일부 블로그 방문기를 확인해보면, 가끔 수용 인원 수를 초과해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정도 기다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평일 오후여서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것 같다.
필자가 방문했을 시즌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시즌이라 혹시라도 사람들이 몰리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도 별 일이 없었던 것을 보면, 평일에는 딱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서야 할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신발장과 락커 번호가 배정된 채로 제공이 된다. 발권 후 20분 내로 신발장을 이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잠긴대서 바로 신발장으로 이동했다.



이 키로 스파랜드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당장 신발장과 락커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입장과 퇴장을 할 때 키를 꽂고 나갔다 들어올 수 있으며, 이 키로 식음업장과 아케이드 등에서 돈을 지불할 때도 사용한다. 이 때는 나가기 전에 탈의실 옆 정산소에서 정산을 한 후 나가면 된다.
아무튼 신발장 키를 찍고 입장을 하면 찜질복을 받게 되는데, 상하의 1세트와 수건 두 장을 제공해준다. 사이즈는 일단 눈대중으로 보고 주시는 것 같은데, 어지간해서는 사이즈가 맞아서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찜질복으로 환복을 하고 나오면 중앙 광장이 나오는데, 한쪽 구석에 혈압측정기와 보조배터리가 있어서 찍어봤다. 실제로 휴대폰의 배터리가 부족해서 아슬아슬하던 찰나였는데, 이게 있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사우나로 나가는 길에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이렇게 세 가지가 준비되어있었다.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계속 있었다. 필자는 잘 하는게 하나도 없었기에, 여자친구가 공기놀이 하는걸 보면서 박수만 치고 있었다. 공깃돌이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ㅇㅅㅁ 모양이 그려져 있어서 흥미로웠다. 외국인들 취향 저격을 한게 아닌가 싶다.

물론 필자와 필자의 여자친구는 둘 다 꽝손이라 만들다가 포기하고 목에 두르고 다녔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걸 보고 많이들 따라만드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서 놀랐다.

다양한 방이 있었는데, 황토방, 참숯방, 소금방, 불가마를 제외하고는 사실 온도가 30도대였어서 저 네군데 방만 열심히 돌아다니며 땀을 빼고, 아이스룸에서 열기를 식히고를 반복했던 것 같다. 사진이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방 안에 생각보다 많았어서 사진 찍을 각이 안나왔다.

야외족욕탕 입구에 방상내피들이 걸려있었다. 아무래도 날이 춥다 보니 준비된 것 같다.

자동문과 여닫이문 사이의 공간에서 엄청 따듯한 바람이 불어서 생각보다 춥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냥 멍하니 앉아있다가 일어났다.

냉탕 온도가 약 24도 정도 됐는데, 너무 차가워서 주마등을 느꼈다.

야외 족욕탕에서 가장 넓고 큰 보행족탕이다. 지압용 돌이 바닥에 여기저기 박혀있어서 걸을때마다 상당히 고통스러웠다.

2층은 휴식 공간이었다. 안마의자와 마사지 스파, 그리고 네일샵 등이 있었다.





뒤에는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도 있었다.

뒤에는 비비탄 사격 게임도 있길래 여자친구에게 군필의 위엄을 보여줬다. (물론 운전병이라 총을 잡아본 적이 거의 드물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었다.


한강라면 기계가 잔뜩 있는 라면랜드였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소재이다 보니, 외국인 방문객들은 거의 여기에 다 있었다.

사실 필자가 복무하는 부대의 병사식당에서도 셀프 라면 코너가 있어서 그냥 더 잘 만들어진 셀프라면 코너라고 느껴졌다.

아무리 토핑을 더 다양하게 이거저거 담을 수 있다지만, 라면에 10,000원을 태우기는 좀 그래서 아쉽게도 그냥 지나쳤다. 한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라면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곳 같다.


누워서 자거나 쉬거나 자리에 있는 모니터로 TV를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필자 일행은 일정 중간에 스파랜드 방문이 끼어있었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즐길 거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식사와 휴식 등을 합쳐 6시간 이상 놀 생각을 하고 방문한다면 오히려 식사도 하고 찜질방에서 몸도 제대로 지지고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방문할거라면 식사를 여기서 먹고 간다고 생각하고 방문하고, 오후 3~4시 즈음에 일정을 마무리 할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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