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도 좋아

[KTX] 부산->서울 KTX 청룡 032 열차 우등실 탑승 후기

한량03 2026. 1. 26. 18:00
728x90
반응형
SMALL

*이 글은 2025년 12월 25일에 탑승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산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간다. 

12시 34분에 출발하는 KTX 청룡 032 열차를 탑승한다.

전광판이 좀 상태가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12시 34분에 출발하니 대충 15분 전까지 도착하면 된다. 

KTX 청룡 열차의 실물을 처음 본다.

입대하기 직전에 운행을 시작해서 타보고 싶었지만 타보지 못했다. 이음과 생긴건 비슷하지만, 이음보다 검정색 도색 범위가 넓고 아래에 금색 도색이 들어가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1호차.

우등실이 위치해있다. 이음 우등실은 자주 타고 다니지만, 청룡 우등실은 처음이라 기대가 됐다. 

객차 안내도.

KTX 이음은 6호차로 구성되어있지만, 청룡은 8호차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신문

다른 경부선 KTX와 같이 조간신문들이 배치되어있다. 

음료 자판기.

1호차와 2호차 사이에 있다. 특실(First Class)이 아니라 우등실(Superior Class)이기 때문에 가격도 특실 대비 저렴하고, 간식과 무료 생수 같은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화장실

딱히 특별한 것 없는 화장실이다. 일회용 변기 커버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2호차, 3,4호차, 5,6호차, 7,8호차 사이에 총 네 곳이 있다. 

이음 우등실과 큰 차이는 없다.

중부내륙선 이음 우등실은 거의 절반 이상이 비어서 가는데, 경부선은 진짜 한 자리도 빠짐없이 꽉꽉 차있었다. 외국인 손님이 50% 이상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들이었다.(물론 이거는 날짜마다 다를 수 있다.) 외국인 탑승객이 많다 보니 캐리어를 둘 데가 부족해서 오버헤드빈과 좌석 간 복도에까지 캐리어를 뒀다. 필자 일행은 미리 타서 겨우 오른쪽의 짐칸을 선점할 수 있었다. 

캐리어 둘 곳이 부족해 객실 밖까지 뒀다.
7A, 7B에 앉았다.

진짜 좌석까지 전부 이음과 똑같았다. 

테이블

이음과 똑같이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홈이 파져있다. 

엄.

이전에 중부내륙선 열차를 탈 때는 AVOD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었는데, 이 열차만 작동을 안하는 줄 알았다. 

2025.12.28. 중부내륙선 KTX 이음 우등실.

나흘 뒤에 이음을 탑승했을 때도 똑같이 접속이 안되는걸로 보아 그냥 다 안되는 것 같았다. 

빠르다.

진짜 빨랐다. 동대구, 대전, 천안아산만 정차하고 바로 서울로 도착한다. 정차하는 역도 적고, 최고속도도 높다보니 표정속도가 타 KTX에 비해 상당히 높다. 12시 34분에 출발해서 14시 59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2시간 25분 정도의 노선이다. 

엄.

중국인 관광객들이 천안아산역 지나고서부터 거의 20분 가량 복도를 막고 캐리어를 들고 서있었다. 화장실을 가고 싶었는데 심히 곤란했었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역 도착.
산천과 나란히 서있었다.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두 열차가 나란히 서있는게 상당히 국뽕차오르는 구도였다. 

아무튼 끝.

이렇게 KTX 청룡 032편을 탑승해보았다. 필자가 탑승했던 날이 특이하게 외국인 승객들이 많은건지, 원래 외국인 승객들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 승객들로 인해 캐리어 보관할 곳이 부족하고, 객실이 정숙하지 못했던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다만, 서울에서 부산까지 다른 KTX 노선에 비해 30분 가까이 시간이 단축되다 보니 탑승할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끝.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