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022년 6월 25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맛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 6월, 한창 더워지고 푹푹찌는 날씨가 한창이었던 여름날. 한때 친했던 형님의 생일을 맞아 "스시 산원 청" 오마카세를 사줬다. 1부가 12시부터, 2부가 13시 30분부터다. 근데 우리 일행은 13시 정각에 도착해서 약 30분 가까이를 뜨겁디 뜨거운 복도에서 앉아서 기다렸다. 대기 공간이 밖에 있다보니 여름에는 쪄죽을 듯이 덥고 겨울에는 얼어죽을듯이 춥다. 식당 측에서 안내하는것처럼 "시간에 딱 맞춰서" 와야 한다. 신기한 점은 간장이나 소금이 담긴 종지그릇이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후술하겠지만 신기하게도 매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