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2년 12월 25일에 탑승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출발 당일에 늦잠을 자버렸다. 9시 출발 비행기이고, 8시 10분에 호텔 체크인 마감인데, 7시 20분에 일어나버렸다. 그나마 다행히 전날 밤 사상터미널 앞에 숙소에서 묵었던 것과 짐을 미리 싸놓고 잠들었던 덕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나홀로 집에의 케빈과는 다르게 늦잠을 잤다고 여행을 못가지는 않았다. 부산 택시의 전설이 진짜였음을 깨달았다. 20분인가 걸릴 거리를 10분도 안돼서 도착했다. 부산 택시는 대박이다. 김해공항 방문 자체도 처음이고 김해공항 국제선도 처음이다. 매번 영상 매체로만 접했는데, 내가 올 줄은 몰랐다. 스카이 프라이오리티의 맛에서 못벗어난 내 실수였다. 공항에 도착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