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맛집들

[이런 저런 맛집] 항덕 취향저격 을지로 비행기 카페 "보잉"

한량03 2024. 6.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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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0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맛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자의 블로그를 보면 아시다시피, 필자는 항덕이다. 인스타를 통해서 보잉이라는 비행기 컨셉 카페가 오픈한 것을 보고 언제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아래 링크의 글에 나온 식당 바로 앞에 있어서 일행이었던 친한 항덕 형님과 얼씨구나 하고 다녀왔다.

https://hanryang03.tistory.com/85

입구부터 비행기 느낌이 물씬 난다.
이렇게 공항 전광판처럼 간판이 촤르르 하고 바뀐다.
입구가 체크인 카운터 느낌이 난다.

컨셉에 너무 충실한 곳이었다. 근데 그러면 프라이오리티 라인도 있나?

줄을 따로 선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아니었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저렇게 따로 대기줄을 운영하는 듯 했다.

비행기 좌석 시트는 1열을 제외한 2,3열에서 최대 1시간까지 앉아있을 수 있었다. 근데 어지간해서는 인증샷 찍는 사람들을 배려해주기 위해 길어도 10분 이내에는 대부분 나오는 분위기였다.

포토존도 따로 운영하고 있었다.
진짜 비행기 같긴 하다.

솔직히 저 사진만 딱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면 "너 또 어디가?"라는 답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수준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실제로 인증샷을 찍어도 상당히 잘 나오니 꼭 줄서서라도 찍어보는걸 추천한다. 실제로 필자와 일행도 인생샷 수준의 사진을 남겼다. 

창 밖으로는 창문 시점에서 비행기가 이륙하는 영상을 틀어준다.
홀 좌석

다행히도 한산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자리를 골라앉을 수 있었다. 홀은 그냥 평범한 카페였다. 수다 떨기 아주 좋은 카페. 필자와 일행은 둘 다 항덕이라 마침 또 비행기 카페에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컨셉에 충실한 메뉴들이다.

필자와 일행은 식사를 마치고 왔기 때문에 아아에 기내식 스낵을 주문했다.

화장실이다.

비행기에서 화장실을 떼온 것 같다. 컨셉에 너무 충실한 카페다. 

안쪽 냄새까지 비행기 화장실 냄새가 난다.

그냥 진짜 비행기 화장실 떼온 것 같다.

산소마스크도 걸어뒀다.
수도꼭지 빼고 싹 다 비행기 것인 것 같다.
디테일이 진짜 살아있다.
기내식 스낵 세트

생수까지 챙겨주는것도 아기자기한데 무려 에비앙을 챙겨준다. 일본 과자도 상당히 맛있다. 

서울 사는 항덕이라면 한 번은 꼭 시간 내서 와 볼 가치가 있는 을지로의 비행기 컨셉 카페 보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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