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2년 12월 28일~29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출국을 해야 했던 터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하루 쉬어가기로 했다.
아, 그리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모으는 독자분이 있으면 체크인 시에 절대 까먹지 말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는걸 추천한다. 인천 그랜드 하얏트랑 파라다이스 시티 리조트에서 숙박하면 1박당 500마일리지를 제공해준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그래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었다.
상당히 거대하고 푹신푹신한 느낌이다. 방 크기도 상당한지 문 하나하나 사이 간격이 상당했다.
필자가 더블베드로 예약한 줄 알았는데 트윈베드를 예약해버렸다. 그래도 방은 상당히 크고 층고도 상당히 높아서 좋았다.
샤워부스에 또 반투명한 유리벽이 있다. 이 날은 혼자 투숙했는데, 만약에 누군가랑 같이 갔다면 정말 민망했을 듯 하다.
아무튼, 욕조와 샤워헤드가 같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불이 켜지는 화장거울도 있다. 필자는 렌즈 낄 때 상당히 도움이 됐다.
어메너티는 프랑스의 발망 제품들을 사용하는데, 샴푸고 바디워시고 로션이고 핸드크림이고 비누고 향이 상당히 좋다. 핸드크림이랑 비누는 따로 챙겨와서 사용할 정도..
창 밖에서 비행기 이착륙이 보여서 좋긴 한데... 이건 에어포트뷰가 아니라 에어포트 파킹랏(Parking lot)뷰가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후 2023년 5월에 방문했을 때 시티뷰(오른쪽 위 사진)를 보고는 차라리 에어포트 주차장 뷰가 훨 낫구나를 깨달았다.
TV는 방이 너무 커서 TV 크기가 상당함에도 너무 작아보인다. 그리고 침대 옆 협탁에 필립스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음질도 상당해서 분위기 탈 때 상당히 좋을 듯 하다.
기본 생수는 2리터짜리 페트로 제공해주고, 다양한 티와 커피믹스가 있다.
미니바가 있긴 한데, 필자는 술찌라서 그냥 손도 안대고 나왔다.
체크인 할 때 이런 종이를 준다. 다른건 모르겠고, 나가기가 상당히 귀찮았던 필자는 바로 QR코드를 찍고 메뉴판을 둘러봤다.
메뉴가 다양하게 많았다.
심사숙고한 끝에 마르게리따 피자랑 해물 볶음면을 주문했다. 아, 2022년 12월에는 피자도 방으로 가져다 줬는데, 2023년 5월에는 웨스트 건물에서 이스트 건물 1층까지 친히 행차해서 가져와야 했다. 아마 지금도 피자는 룸으로 배달이 안되고 직접 가지러 가야할 것이다.
영기엄마 텃밭에서... 진짜 맛이 상당하다. 특히 해물 볶음면은 관자랑 오징어랑 새우가 아낌없이 팍팍 들어갔다. 물론 가격대는 있지만, 재료 생각하면 그럴만 한 가격이었다.
눈을 잠깐 붙였다 뜨니 비행기를 탈 시간이라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체크아웃을 했다.
공항까지 약 5000원이면 되는데, 호텔 컨시어지로 부른 비용인건지 콜비용인건지 3000원이 더 나와서 8000원을 결제한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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