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2년 12월 18일~22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https://hanryang03.tistory.com/8 글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라마다 시티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이동했다.
교통편은 제주공항에서 택시로 7천원 선으로 요금이 나오고, 버스로는 365번 버스나 370번, 혹은 112,122,132, 181번 버스를 타도 논스톱으로 30분만에 도착한다.
나 같은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호텔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것이. 제주지방법원 버스정류장에서 한 번만 환승하면 그 유명한 함덕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고, 제주 시내의 어지간한 곳은 논스톱으로 갈 수 있다. 버스 배차간격도 5분 단위라 상당히 편리하다.
*당시 필자는 만 19세였기 때문에 차량 렌트가 불가능했다.
9층에 방을 배정받았다.
사진 상으로는 그냥 평범한 호텔방 같지만 캐리어를 두 개나 펼쳐놔도 여유로울 정도로 상당히 공간이 넓었다. 1박에 대략 6~7만원짜리 방 치고 가성비가 끝내준다.
샤워부스가 딸려있고,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디스펜서로 제공된다. 드라이기는..... 남자분들은 나처럼 그냥 말리는걸 포기하시는게 나을 것 같고, 여성분들은 그냥 개인 드라이기를 따로 챙기는걸 추천한다.
+ 블로그 통계를 보다가 궁금할 수도 있겠다 싶은 키워드로 유입된 분이 한 분 계셔서 추가하자면, 거의 모든 호텔에서는 연박을 하는 경우 1~3시 사이에 청소하시는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수건과 기타 어메너티들을 싹 채워놓고 가니 수건이나 어메너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옷걸이가 4개밖에 없어서 나처럼 4박 정도 하는 사람들은 여분의 옷걸이를 들고 올 것을 추천한다.
신축 오피스텔 건물과 제주지방 검찰청이 보이는 뷰다. 제주도에 온 느낌을 팍팍 내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크게 나쁘지 않은 뷰다.
암막 커튼 치고 잤다가 늦잠자서 일정에 늦은 적이 있는건 비밀이다.
월드컵 결승 때 보면서 먹을 간식거리를 사러 갔을 때는 우연치 않게 문이 닫겨 있긴 했는데, 암튼 1층에 편의점도 있다.
편의점에 다녀온 사이에 이미 아르헨티나가 우승했다. 축알못이라 사실 잘 모르겠다.
셋째 날 밤에는 슬슬 크리스마스 주간이라 나 홀로 호텔에서 "나 홀로 집에"를 보며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다. 대부분의 호텔이 그렇겠지만 배달 음식은 로비 수령이 스텐다드다.
4박이나 했는데,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근데 눈 앞에 지나가던 야생의 택시 한 대를 잡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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