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3년 2월 4일에 탑승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여행을 마치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나름 일본의 대도시권인데, 길이 안막히는게 너무 신기하다.
대충 1900엔에서 2000엔 언저리가 나온다.
제주항공은 가장 왼쪽에 있는 체크인 카운터를 사용하니 가장 왼쪽에 있는 1번 출구로 들어간다.
체크인 줄이 상당히 길다. 필자가 면세쇼핑으로 비오레 클렌징폼 사재기만 안했으면 그냥 위탁 없이 가는건데... 일행한테 상당히 미안했다.
일단 늦어지면 일행이라도 먼저 들어갈 수 있게 보딩패스는 셀프체크인으로 미리 뽑았다. 사전좌석지정 해놓길 진짜 잘했다. 인천 귀국편은 빨리 내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냥 10열대 창가자리로 아무데나 지정했다.
프라이오리티 신청할걸 그랬다. 3만 5천원 더 들지만 신청했으면 아마 한 시간 반을 아끼지 않았을까....
이때까지만 해도 필자는 기분이 좋았었다.
여차저차 출국장 입장에 성공했다.
아래에 링크된 이전 글에서 언급한 식당에서 아침밥을 해결하고 게이트 근처 창가를 보는데 브릿지가 아니라 스텝카로 탑승하나 싶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다른데는 다 안그러는데, 제주항공은 인천이고 후쿠오카고 아직도 보딩패스를 찢어서 저렇게 나눠준다.
창문이 없다. 12열 절대 선택하지 말 것.
개인적으로 제주항공 무릎공간이 진에어보다 더 좁은 것 같다.
건너편 국내선 터미널에 있는 전일공과 일본항공 비행기들이 보인다.
영도와 부산항이 바로 보인다.
진짜 순식간에 도착한다.
역시나 나 때문에 일행이 기다려주고 있었다.
별 생각은 없고 웃겨서 찍어봤다. 이 날도 스카이 프라이오리티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금 느꼈다.
3박 4일이 3.4초같이 느껴졌다.
한국 오자마자 먹는게 KFC일줄은 몰랐다. 근데 둘 다 동시에 땡긴게 이거라서 바로 들어갔다.
용산공원은 진짜 미국 분위기가 났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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