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너무나 좋아/기타 항공사

[진에어] 후쿠오카-> 부산 LJ272편 & 후쿠오카 공항 아침식사

한량03 2024. 1.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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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2년 12월 26일에 탑승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전 글에 나온 바에서 밤새 놀다가 동이 트자마자 공항으로 향했다.

 

[이런 저런 맛집] 후쿠오카 고양이가 있는 바 "Bar sherbets"

*2022년 12월 25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맛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쿠오카 당일치기에 나온 일정

hanryang03.tistory.com

어....

줄이 좀 많이 길다.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시간당 수천명이 쏟아지는데, 정작 출국장 입구에서 검표하는 인원이 두 명밖에 없어서 상당한 정체현상이 일어난다. 체크인 할 때 위탁 수하물 줄이 우르르 몰리고, 이 줄이 다시 출국심사 줄로 우르르 몰리는 것이다. 이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비즈니스를 타서 사람들 몰리기 전에 빨리 체크인 하고 빨리 출국장으로 이동하는 방법 말고는 답이 없다.

공항 내 식당

출국심사를 마치고 출국장을 나온 뒤에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가다 보면 우동과 규동, 카레라이스를 파는 식당이 보인다. 

필자는 해장도 할 겸 국물이 있는 고기우동을 택했는데, 꽤 괜찮았다. 만약에 아침비행기인데, 아침식사를 못했는데, 마침 시간 여유가 있으면 여기서 먹는걸 추천한다. 편의점 음식도 좋긴 한데, 먹을 자리가 확정된 곳이랑, 먹을 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퍼질러 잔 나.

배도 부르고 따듯하고 해서 내가 탈 비행기 게이트 앞에서 퍼질러 잤다. 

에비앙이 싼 나라, 일본.

자다가 깨서 목이 말라 자판기에 있는 에비앙을 뽑아 마셨다. 예에전에 2019년에 삿포로 갔을 떄 가이드 선생님이 왜 일본에서 에비앙이 저렴한지 설명해주셨는데 4년 새에 새하얗게 잊어버렸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병당 2000원 정도 하는데, 일본에서는 1200원 언저리면 마실 수 있다. 

보딩 시작

무사히 보딩을 했다. 게이트 바로 앞에서 자고 있던 덕에 줄을 빨리 서 있을 수 있었고, 1등으로 보딩했다. 

옆자리에 아무도 없었다.

덕분에 30분이지만 편하게 잘 온 것 같다. 

이륙하자마자 바다가 보였다.

공항도 바다 근처다 보니 바로 바다가 보였다. 

정신 차리면 바로 부산이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떴더니 부산이었다. 

김해공항.

김해에 사는 친구와 점심 약속을 위해 김해 경전철을 타고 김해로 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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