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3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종종 후쿠오카의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로 보스 이조 후쿠오카가 소개되어서 가보게 되었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후쿠오카 공항선의 모든 역사에는 코인라커가 있다. 호텔 체크인 시간 전이라 필자의 캐리어들을 도진마치역 코인라커에 넣어놓고 갔다.
그게 바로 필자였다.
도진마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닷가쪽으로 쭉 걸어가면 나온다.
이쯤되면 후쿠오카현이 아니라 경상남도 복강(福岡)시 같다.
한적한적한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생각하고 보니 방문일이었던 11월 23일이 일본의 공휴일인 [근로 감사의 날]이었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많이 나온 듯 하다.
원래 목적지였던 보스 이조 후쿠오카 롤러코스터는 90키로 체중 제한에 90.5키로로 탑승이 거부되었다. 매우 칼같았던 일본의 매뉴얼이다.
그래서 같은 건물 4층에 있는 야구 체험공간인 89파크를 방문했다. 입장료는 1000엔이다. 티켓 발권하는 키오스크는 한국어를 지원하기도 하고, 여기 직원들 대부분이 영어를 능숙하게 잘 하기 때문에 소통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유명한 야구선수들이 사인을 하고 간 것 같다.
정확한 곳에 공을 던지는 체험도 있었다.
여기 어린 친구들이 필자보다 잘하는 것 같다.
154KPH로 날라오는 공은 너무 빨랐다. 이런걸 프로 선수들은 어떻게 치는거지?
타자체험은 우리나라 실내 야구장보다 훨씬 쉬운 난이도다.
필자는 적어도 100키로 이상으로 던질 줄 알았는데 80키로가 나와서 심히 충격받았다.
8,000원 돈 값은 하는 것 같았다. 다만, 둘러보면서 체험의 주 타깃이 성인이라기 보다는 어린 아이들이 야구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체험이 많았다. 물론 성인들이 체험하기에도 재미있는 것이 많다. 친구끼리든 연인끼리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든 매우 추천한다. 꼭 가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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