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해외)

[해외여행] 타이베이 101 새해 카운트다운 & 불꽃놀이 & 위치 추천

한량03 2024. 2.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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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여행의 목적과도 같은 타이베이 101에서 보는 2023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다. 

타이베이 101역

빨간색 단수이-신이선 MRT 승강장이다. 20시 정도 즈음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리오프닝 이후 첫 행사기도 하고, 방문 시점 기준으로 2달 전에 우리나라의 이태원에서 매우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서였는지, 안전 요원들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배치해놨다. 

타이베이 101의 모습

타이베이 101역 2번 출구로 나오면 101건물을 건너편에서 바라볼 수 있다. 근데 비구름에 가려서 건물이 끝까지 보이지 않는다. 이 날에 101타워 전망대를 가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

필자가 새해를 맞이했던 곳의 위치는 이 곳이다.

야시장.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새해 전야 야시장이 엄청 붐볐었다. 

타이베이 트레이드센터.

여기에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도로에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게 개방해준다.

도로 한가운데까지 나와서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다. 대충 11시 정각 즈음에 와서 도로 개방할 때 냅다 들어가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Happy New Year~

인생에서 두 번째로 새해를 다른 나라에서 맞아봤다.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필자가 바라보는 시점의 반댓방향에서는 카운트다운 숫자를 건물 벽면에 레이저로 띄워줬다는 것이다. 한쪽방향에서만 띄워줘서 아쉬웠다. 불꽃놀이 자체에 큰 의의를 둔다면 필자가 봤던 위치가 좋겠지만, 카운트다운도 같이 보고싶다면 아래 위치를 추천한다. 

 

10분간의 새해 불꽃놀이를 다 감상하고 난 뒤 숙소로 돌아가려 했다.

세상에
사람이
너무 많다.

진짜 생명의 위협이 느껴질만한 인파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다. MRT를 타고 가는건 깔금하게 포기했다.

차랑 사람이 섞였다.
무사히 귀가.

MRT 두 정거장 거리를 30분을 걸어서 호텔로 돌아왔다. 새해 첫 순간부터 다른 나라 밤길을 거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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