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해외)

[해외여행] 몽골 자유여행 몽탄신도시, 울란바토르의 한국 기업들 3탄 - 뚜레주르

한량03 2024. 5.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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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3년 11월 27일~2023년 12월 1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가 대학 수업을 자체휴강 하면서까지 몽골을 가보려는 이유들이었던 울란바토르 시내의 한국 기업들에 대한 세번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뚜레주르?

몽골에 뚜레주르가 있을거라고는 도무지 예상하지 못했다. 한국 기업이 많이 나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편의점이랑 이마트, 카페베네가 다였지, 뚜레주르를 보고서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한가로운 서울 스트리트의 서울정.

서울 스트리트에도 뚜레주르가 있다 해서 겸사겸사 서울 스트리트로 향했다. 

진짜 두 눈을 비비고 봐도 믿을 수가 없다.

이왜진?

흔한 뚜레주르다.

본가 집 앞에도 뚜레주르가 있어서 종종 가곤 하는데, 정말 한 치의 이질감도 들지 않을 정도로 한국과 똑같았다.

고로케를 고로케.

고로케 하나에 2000원이다. 한국에서 먹으면 필자가 알기로는 3000원이 넘을텐데. 한국에서 생산해서 들여오는 것들은 오히려 한국보다 비싸지만, 몽골 현지에서 만들고 한국 브랜드만 다는 것들은 훨씬 저렴했다. 

빵.

흔히 뚜레주르 가면 볼 수 있는 평범한 빵들이 많다.

한국 뚜레주르 매장에 비해 빵 종류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다.
크림빵.

그냥 흔한 뚜레주르에서 빵 고르듯이 둘러보았다. 

가만 보면 휫자빵 라인업이 은근 많은 걸 볼 수 있다.

근데 필자가 뚜레주르 가면 무조건 사먹는 크로크무슈는 아쉽게도 없었다.

김치 고로케도 있다.

김치 고로케는 도대체 무슨 맛일까?

샌드위치도 있다.

한국처럼 냉장 코너에 초코 마카롱이나 브라우니가 같이 있지는 않았다.

빵은 오늘 먹어야 맛있다.

왜 빵 포장지조차 한국어가 적힌지는 모르겠다. 포장지마저도 한국에서 직수입해오나...?

카페류 메뉴판.

아버지가 뚜레주르 커피를 좋아하셔서 종종 사다드리곤 하는데, 우리나라랑 가격이 별반 차이가 없었다. 

헉.

티라미수 케이크는 거의 만 원 가까이 싸다. 솔직히 본가 앞 뚜레주르에서 이 가격으로 팔았으면 당장 샀을텐데, 4박 5일 일정 중 3일차에 갔던 터라 다 먹어치울 자신이 없어서 군침만 흘렸다.

왐마....

케익류는 우리나라보다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한국 뚜레주르도 이렇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근데 마카롱은 초코 마카롱이 없어서 아쉽긴 했다.

헉.

왜 뚜레주르에서 스테이크랑 파스타를 파는거지...? 탐앤탐스도 그렇고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식사류를 파는게 은근 신기했다.

커리 고로케와 참치 몬테 크리스토, 먹물 소시지빵 해서 세 개를 가져왔다.

빵 하나에 평균적으로 2000원 언저리 하는 것 같다. 빵 값은 한국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한 것 같다. 밀가루와 빠다 같은 것들은 현지 조달이 되다 보니 생산 원가가 저렴해지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야미.

한국이랑 똑같은 부분이 많으면서도 약간은 다른 몽탄신도시 울란바토르의 뚜레주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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