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몽골 자유여행 몽탄신도시, 울란바토르의 한국 기업들 5탄 - 이마트

*이 글은 2023년 11월 27일~2023년 12월 1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가 대학 수업을 자체휴강 하면서까지 몽골을 가보려는 이유들이었던 울란바토르 시내의 한국 기업들에 대한 다섯 번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해피해피해피이마트~

사실 몽탄신도시라는 키워드에 꽂히게 한 가장 큰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몽골 한복판의 이마트였다. 몽골어 광고판만 아니면 한국이라 해도 믿을법한 수준이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아래에 카페베네도 들어와있다.)

몽골 카페베네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면 좋을 것 같다.

[해외여행] 몽골 자유여행 몽탄신도시, 울란바토르의 한국 기업들 2탄 - 카페베네, 탐앤탐스 (카

 

이마트 구경 시작.

관광 일정을 마치고 이마트로 달려갔다.

너무나도 익숙한 매장 입구

매장 입구가 2층에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약간 달랐던 것 같다. 필자의 본가에 있는 이마트는 매장 입구가 층별마다 있었던 것 같은데...

와... 진짜 오랜만이다..

한국에서도 보통 인터넷으로 생필품을 사다 보니 마지막으로 마트를 다녀온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전자기기 코너.

매장 안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전자기기 코너가 반기고 있다. 

S23 울트라.

방문 당시 가장 최신이었던 S시리즈다. 한국보다 한 20만원 정도 비싸다.

제트플립 5

실물 제트플립 5를 여기서 처음봤다. 

2층 매장 전경

의류와 생필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다.

청소용품 코너.

한국 물건이 이상하리만큼 많이 보인다. 

헉.

정전기 청소포 저거는 본가에서 자주 쓰는건데 이역만리 타국에서 이걸 보니 상당히 반가웠다.

크린랲 제품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한국 제품들이 거의 독점을 하고 있다. 

한국제품들 천지다.

한국 수건

진짜 두 눈으로 봐도 거짓말 같다. 가격표 빼고 전부 한국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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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올 상자조차도 한국 물건들로 가득차있다.

노브랜드 세제도 있다.

해외 판매 버전도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팔던거 그대로 가져와서 판다.

키친타월도 있다.

크리스마스 용품들.

방문 당시가 11월 말이라 크리스마스 용품도 팔고 있었는데, 사진 왼쪽에 한국어가 떡하니 적혀있어서 심히 당황스러웠다. 

화장품 가게도 있다.

잘 모르니 넘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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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 앞 노브랜드에 온 느낌이 들었다. 한국에서 파는 물건들을 그냥 그대로 직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아무리 둘러봐도 다 한국 판매용이다.

클리어 파일이랑 네임펜조차도...

한국보다 좀 많이 비싸긴 하다.

본가에서 강아지를 키우는데, 저 노브랜드 소변패드를 쓴다. 한국 노브랜드에서 사면 7,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거의 두 배 가격을 부른다.

층별 안내도.

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마트 매장은 1층과 2층에만 있다.

1층 식품코너로 내려왔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어렸을 적에 부모님 손 잡고 마트에 갔을 때 저런 코너에서 이거저거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

식품코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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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 코너를 가니 또 한국 제품들이 냉동고를 점령했다. 비비고는 한국보다 싸다. 

치즈떡 못참긴 하는데...

아이스크림도 전부 한국 제품이다.

키위맛은 있으면서 원조 배맛은 없는 신기한 현상.

계란값은 잘 모르겠다.

계란을 마트 가서 사본게 꽤 됐기 때문에 계란값은 비교를 못할 것 같다. 여기는 대충 한 판에 7000원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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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두 눈을 의심스럽게 하는 광경이다. 해외 판매용도 아니고 그냥 한국 판매용을 가져다놨다.

근데 진라면 순한맛 봉지라면은 왜 없는거지?

한국 라면 천지..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필자가 좋아죽는 삼양라면은 없지만 외국에서 이정도 수준의 라면 코너를 즐길 수 있다는게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제주사랑을 몽골에서 하는 편.

감귤주스랑 델몬트 오렌지 주스도 그냥 한국어 상표가 달린 채로 팔리고 있었다. 

몽골에 있는 이마트라 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왔음에도, 기대 이상으로 흥미로운 아이쇼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