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맛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몽골에서 귀국하고 다음날, 친한 형님께 기념품을 드릴 겸사겸사 DDP에 있는 파르투내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은근 여기 근처에 외국인들과 외국인 대상 업장들이 많이 보여서 상당히 신기했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해리포터에서나 볼법한 마법책 같이 엄청 두꺼웠다.
필자가 그렇게 먹고싶다고 하던 라그만을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다.
고기다.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준비되어있었다. 필자는 양갈비 샤슬릭을 먹었는데, 고기 대비 뼈가 너무 많아서 약간 아쉬웠다. 양갈비를 좋아하더라도 더 고기를 많이 주는 그냥 양꼬치를 추천한다.
베쉬바르막을 한국에서도 먹어볼 수 있을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추가적으로 후술하겠지만 공깃밥이 2000원이긴 한데 비싸지는 않은 가격이었다.
계속 먹으면 느끼한데, 맥주 글라스로 한 잔 정도는 달달한게 상당히 맛있었다.
상당히 맛있는 식사였다. 진짜 중앙아시아 현지의 맛이 느껴져서 놀라웠다. 한국에서 이 맛을 낼 수 있다니.
직원분들이 전부 중앙아시아 분이기는 했지만, 음식이 상상 이상으로 맛있었다.
결국 필자는 못참고 라그만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버렸다. 밥 양이 우리가 흔히 아는 밥의 두 배의 양이다. 딱 2000원이 적절한 가격이라고 납득할만한 수준이었다. 필자와 겸상했던 형님과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이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매일마다 메뉴는 바뀌는 듯 하고 다양한 종류를 팔고 있었다.
디저트로 먹을만한 빵류부터 조각케이크까지 팔고 있었다.
진짜 빵까지도 필자가 다녀온 빵집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였다. 서울살이 하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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