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맛집들

[이런 저런 맛집] 후쿠오카 스키야키 맛집 "닌교초이마한 스키야키" 하카타역점 두 번째 방문기

한량03 2024. 4.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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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4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맛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년 2월에 방문했을 때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이전 방문기는 아래에 첨부해뒀다.

 

[이런 저런 맛집] 후쿠오카 스키야키 맛집 "닌교초이마한 스키야키" 하카타역점 & 온라인 예약

*2023년 2월 2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맛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을 같이 온 친구가 스키야키

hanryang03.tistory.com

하카타역 9층.

하카타역 식당가를 이틀 연속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가게에 들어가서 카운터 직원에게 예약 확인을 받은 후 잠시 기다리면 직원이 안내해준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가게 앞 메뉴판.
헉.

예약 안했으면 큰일날 뻔 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꼭 예약하고 갈 수 있도록 하자. 

 

Ningyocho Imahan (JR Hakata City) - TableCheck

 

www.tablecheck.com

자리를 안내받았다.
테이블 안에 열선이 있다.

저 빨간 마름모 사이에 열선이 있어서 불판을 올려놓고 직원이 1:1로 재료를 구워준다. 

스키야키 세트 메뉴판.

전부 아오모리산 소고기를 사용한다. 고기 급에 따라 세트의 가격이 달라진다. 필자는 제일 싼 6050엔짜리 세트에 고기를 한 점 더 추가해서 먹었다. 한 점당 2145엔이니 필자같은 고기홀릭은 추가해서 먹는걸 추천한다. 

다음에 가면 꼭 미니 스테이크랑 스시도 같이 시켜서 먹을 것 같다. 스키야키 세트만 먹고 온게 너무 아쉽다. 

센스 넘치는 가게.

기름이나 양념이 튀는걸 방지하기 위해 가방과 외투를 흰 천으로 가려준다. 

에피타이저.

이게 뭔지 다 설명을 해줬는데 기억나는건 오른쪽 위에 짭조름한 시금치 말고는 기억이 안난다. 

사시미.

도미와 잿방어 사시미를 올려준다. 

불판.

사시미까지 먹고 나면 직원이 불판과 각종 재료를 들고 온다. 

이야.

아오모리산 소고기 세 점이다. 군침이 돈다. 

밥과 장국을 세팅해주고 계란을 휘저어준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직원이 고기부터 일일이 구워준다.

고기를 구워서 날계란이 있는 그릇에 담아 내 앞에 가져다준다.

군침이 싹 돈다.

고기를 계란에 한 번 푹 담궜다가 한입에 다 넣고 밥과 함께 먹으면 된다. 

어묵, 두부, 당면, 대파도 넣어서 구워준다.

필자가 먹고 있는 사이에 직원이 다른 재료들도 구워준다. 

두번째 그릇.

대파와 단호박과 함께 고기를 준다. 

세번째 그릇

계란물을 한 번 바꾸고 연근과 버섯, 고기를 함께 준다. 

마지막으로 어묵.

진짜 환상적인 식사다.

마무리로 계란덮밥.

스키야키 소스에 계란을 풀어서 익힌 뒤 밥 위에 얹어준다. 

디저트.

건살구와 키위, 고구마 푸딩을 준다. 특히 푸딩은 퍽퍽하지만 상당히 맛있다. 

연인이나 가족, 친구끼리 와서 먹거나 혼밥을 해도 상당히 괜찮은 식당인 듯 하다.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엔저 덕분에 싸게 먹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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