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4년 3월 22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울에는 한강이 있다면, 호치민에는 사이공 강이 있다. 이 날은 강가에 구경을 가고 싶어서 돌아다녀봤다.
호치민 광장을 타고 쭉 내려가면 사이공 강 강가에 갈 수 있다.
쉐라톤 사이공 월드타워가 보인다.
사이공 센터와 비텍스코타워가 보인다.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펄럭인다.
강가로 가는 길에 있던 스벅에 들러 자허블을 시켰는데, 직원이 영어를 못알아듣는건지 자허블에 샷을 추가해버렸다. 이게 무슨 끔직한 조합인지는 모르겠으나 먹다가 너무 맛이 없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횡단보도는 있는데, 신호등이 작동을 안해서 있으나 마나였다. 대학에서 신흥시장 문화비교론 수업을 들을 당시, 베트남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그냥 앞만 보고 걷다 보면 오토바이들이 알아서 피할거라 오히려 뒤로 가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했던게 기억이 난다. 그치만 이런 도로를 앞만 보고 달리는건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좀 많이 어렵긴 하다.
목숨을 걸고 도로를 건너서 강가로 왔다.
우리나라의 기업인 효성 사의 광고판이 있다. 어딜가든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진출해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프랑스 감성이 물씬 난다.
워터버스와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다.
밤에도 분위기가 상당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베트남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르다.
위의 사진의 전관판으로 다양한 광고들과 베트남 공산당의 선전문구들을 띄워놓는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니기에 최고인 호치민의 사이공 강 강가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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