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2년 12월 22일에 탑승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4박 5일의 일정이 정말 순식간에 증발했다. 부산에 친구들과 일정이 있어 김포를 거쳐 부산으로 내려갔다.
오늘도 줄 없이 유유히 체크인을 마쳤다.
제주도 내려오는 편에서는 지류티켓을 받아오는걸 까먹었지만, 이번에는 잘 챙겨왔다.
절대 에어사이드 안으로 먼저 들어가면 안된다. 에어사이드 들어가기 전에 라운지가 있기 때문에 체크인 하고 보안검색대로 가면 안되고, 보안검색대 가는 길에 있는 KAL 라운지를 잘 찾아서 다녀와야 한다.
김포공항과 동일한 다과들이 준비되어있다. 당연하게도 국내선이다 보니 핫밀은 없다. 역시 대한항공 국내선 라운지는 머핀 맛집이다.
대한항공 현대카드를 홍보하는 팜플렛과 카드 모형이 있었다. 나도 만들고 싶지만 소득이 없는 대학생인지라 만들 수 없다. 언젠가는 꼭 The First 카드를 만들고 말거다.
마트.. 다녀오셨어요?
후술하겠지만 필자는 몰랐다. 이게 얼마나 큰 일인지를.
라운지 창가에서 본 CS300으로 도입했던 A220이다. 귀엽게 생겼다.
보딩할 시간이 다 되어서 게이트로 향했다. 운 나쁘면 보안검색하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니 미리미리 나오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 날도 7A에 앉았다. 맨 앞열이지만 창가자리라서 그나마 만족한다.
솔직히 이 때까지 내 비행기도 결항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다.
다행히도 무사히 이륙했고, 이륙하자마자 그대로 잠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착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소식이지만, 내가 탄 비행기와 다음 비행기를 마지막으로 근 2~3일간 제주도를 오가는 모든 교통편이 전부 결항되었다. 정말 운이 좋았다.
오늘의 꿀팁은, 광동체는 어지간해서는 결항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협동체에게는 결항될 수준의 바람이, 광동체에게는 위태위태하지만 이착륙은 가능한 수준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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