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3년 2월 1일~2023년 2월 4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절친과 후쿠오카를 다녀왔다. 여행을 갔을 때 트윈 베드룸이 남아있는 호텔들이 많지 않아서 이곳 저곳 살펴보다가 창가쪽으로 퀸사이즈 2층 침대가 있는 호텔이 있어서 다녀왔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전에 포스팅했던 하카타 엑셀 도큐 바로 옆 블럭에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호텔들과 달리 7층에 체크인 카운터가 있었다.
공유주방과 공유세탁실이 있다. 필자와 일행은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유용하게 쓸 독자분들이 있길 바라며 올려본다.
아, 그리고 자판기도 있어서 물이나 마실거리가 떨어졌을 때 귀찮게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아서 좋았다. 사실 건물 1층에 로손이 있긴 한데, 건물 1층으로 내려가는거랑 다른 층으로 잠깐 이동하는거랑은 느낌이 달랐다.
직원이 없어서 심히 당황스러웠던 필자와 일행이었다.
침대가 상당하고, 복층 수준의 층고를 자랑했다.
화장실 공간에 변기와 샤워실만 있고, 세면대는 화장실 공간에 없고 룸 공간에 같이 있어서 심히 당황스럽긴 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이 곳은 매일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수건은 2박에 한 번씩, 어메너티 키트들은 필요할 때마다 컨시어지에 연락하거나 본인이 직접 각 층마다 있는 어메니티 키트를 올려놓은 선반에 직접 가서 가져와야 한다.
컵라면을 먹으려고 보니, 여기는 티팟을 따로 요청해야 제공해주는 듯 했다. 근데 성격 급했던 필자와 일행은 그냥 수돗물을 화상 입을 정도의 온도로 틀어놓고 물을 넣어서 먹었다. 오른쪽 사진은 여행 둘쨋날 아침에 요청해서 받은 티팟이다.
* 2023년 2월 당시에는 티팟은 요청해야 받을 수 있었고, 드라이기는 아얘 제공되지 않았으나, 2023년 11월에 재방문 했을 당시에는 전부 룸에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것으로 바뀌어있었다. 방문에 참고했으면 좋겠다.
컨시어지를 전부 7인치 정도 되어보이는 작은 태블릿으로 다 해결한다. 언어 설정 창의 "함국어"이슈는 11월에도 개선되지 않았다. 그래도 전화하면 잘 받고 채팅도 금방금방 읽어서 소통에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창 밖에서 텐진 방향의 뷰를 즐길 수 있었다.
대충 밤 9~10시 사이다.
호텔 TV의 화면은 작지만, HDMI 포트를 지원하고 있어서 필자의 노트북과 연결해서 매일 저녁에 유튜브와 넷플릭스로 다양한 영상을 시청했다. 오른쪽은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그냥 체크아웃 버튼을 누르고 체크아웃 시 주의사항에 동의만 하면 바로 완료된다.
3박 4일동안 저렴하게 잘 묵고 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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