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너무나 좋아/대한항공(스카이팀)

[대한항공] 제주-> 김포 KE1142편 A321-NEO 비즈니스석 &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후기

한량03 2024. 3.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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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3년 7월 16일에 탑승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주도 당일치기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돌아갔다.

대한항공에서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로 도입한 A321을 타볼 수 있게 되어서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여우비가 내리는 아침.

아침 6시 정각에는 라디오에서 애국가를 틀어준다. 국뽕을 만땅으로 충전하며 공항으로 이동했다.

제주공항.
오늘도 프라이오리티.

아침 6시 반이 조금 안 된 시간인데, 모닝캄 창구도 상당히 북적거리는거에 반해 비즈니스 카운터는 한산했다.

이야.

이 팻말은 볼때마다 설레는 것 같다.

라운지 입장.

이전 글에서도 강조했지만,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기 전에 라운지가 있으니 절대 먼저 출발장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다과류.

다과류가 김포공항보다 더 다양하게 제공된다. 그리고 제주도라 그런지 주스는 오렌지 주스 대신 감귤 주스를 제공한다. 

라운지 전경은 아래 링크의 글에 올려뒀으니, 라운지 전경이 궁금한 독자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대한항공] 제주->김포 KE 1174 비즈니스 후기

*이 글은 2022년 12월 22일에 탑승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4박 5일의 일정이 정말 순식간에 증발했다. 부산에 친구들과 일정이 있어 김포를 거쳐 부산으로 내

hanryang03.tistory.com

빵으로 아침을 때우는 필자였다.

전날 못읽었던 조간신문과 함께 빵 한 입의 여유를 가지는 필자였다.

제주도의 맑은 하늘.

공항 전망대 저리가라 할 수준의 주기장 뷰를 자랑한다. 

HL7707

737-900 비행기도 보였다. 

아시아나 A321-200

이렇게 다양한 비행기를 볼 수 있었다. 

추억의 이스타.

어렸을 적에 대여섯번 정도 타봤었다. LCC 중에서 가장 정이 많이 갔던 항공사인데, 다시 운항을 재개한 걸 보니 항덕 호소인으로서 기분이 좋았다. 

스쿠트 항공.

제주도에서 싱가포르까지 직항이 있었다. 신기방기...

텅텅빈 주기장.
인터넷이 저장되어있었다.

이전에 방문한 적이 있어서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연결되어있었다. 

대한항공 현대카드 판촉물.

일개 대학생인 필자는 소득이 없어 만들 수 없지만, 나중에 취업하면 꼭 만들고 말거다. 

아이 귀여워.

스텝카까지 승객들을 바래다 주는 버스다. 눈매가 귀여워서 찍게 되었다. 

콜라 막잔.

라운지가 보안검색대를 건너기 전에 있어서 라운지 콜라를 기내로 못가지고 들어간다. 막캔을 원샷 때리고 라운지를 나섰다.  

기념품.

당일치기여도 면세점에 들러서 부모님과 여자친구 부모님께 드릴 기념품은 잊지 않고 챙겨갔다. 

우와....

아르망디가 50만원이라니.... 상당히 탐났다. 

어머.

제주도에서만 파는 조니워커 아일랜드 그린이다. 아버지 드리려고 한 병 업어갔다. 

게이트 앞으로 도착했다.
어?

항공기 연결 이슈로 지연되었다. 

어?

아까 라운지에서 봤던 그 버스에 타게 되었다. 브릿지가 아니라 스텝카로 타는 것 같다.

A321 NEO라고 적혀있다.

꼬리날개 앞에 있는 비행기 위에 있는 흰색 덩어리는 기내 와이파이를 위한 송수신기다.  

이야.
우와...

협동체에서 우등 비즈가 아닐 수가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시트 색상이 우리가 흔히 아는 치과의자색이 아니라 약간 혼란스럽긴 하다. 필자는 이전 색상을 상당히 좋아했는데...

창 밖에서는 탑승이 한창이었다.
오.

AVOD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선명했다. 근데 화면에 필자가 계속 비치는건 약간 불편했다. 그 기존의 종이필름 질감이 그런건 적었는데..

이어폰.

음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챙겨놨다가 나중에 이어폰이 없을 때 비상용으로 쓰기 좋다.  

로제다.

신형 기재에서 최애 아이돌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안전비디오.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슈퍼엠의 안전비디오다. 근데 저렇게 잘생긴 아이돌이랑 비교되게 필자가 화면에 비춰진다. 필자는 이 날도 얼굴로 국격을 훼손시키는데 일조했다. 

위의 영상이 2024년 1월 4일자로 새로 나온 대한항공 안전비디오다. 영상에 나오는 기내 인테리어가 이 글에서 필자가 탑승한 A321neo 기종이다. 

리모콘.

애플TV 리모콘과 비슷한 심플한 디자인이다. 터치패드도 있어서 이용하기에 훨씬 편리하다. 

쉿. 택싱중.
순식간에 이륙했다.
순항고도에 올라갔다.
테이블이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세워서 볼 수 있도록 거치대도 따로 있다. 

180도 풀플랫.

협동체에서 이게 가능할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다. 

어?

솔직히 두 눈을 의심했다. 기내 음료 서비스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게 A321 네오 기종만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시국 이후로 드디어 음료 서비스가 재개되는건가 싶어 기뻤다. 

슈카월드.

영상을 아이패드에 다운받아서 가져왔다. 

육지에 오니 날이 점점 흐려진다.
신기술이다. 

개인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AVOD 리모콘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한다. 근데 이제 국내선 노선이라 그런지, 도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기내 와이파이는 탑승 시점 기준으로 이용이 불가능했다. 

서울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짧은 비행이 이렇게 끝났다. 문짝을 여는건 안타깝게도 두번째 줄이라 못봤다.

아, 그리고 이착륙 때 창문 덮개를 열라는 안내를 하지 않아서 신기했다. 

하로우 쎄울.
공항철도를 타고 귀가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대한항공의 새 가족을 만나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비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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