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3년 11월 27일~2023년 12월 1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부모님, 여자친구, 주변지인에게 줄 기념품을 사러 제일 먼저 몽골 국영 백화점을 다녀왔다.
서울 거리의 서울정 정자 바로 앞에 있다 보니 서울거리도 구경할 겸 뚜레주르도 갈 겸 겸사겸사 들러도 좋을 것 같다.
외관은 그냥 평범한 건물 같다. 1921년에 개업해서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근데 방문 당시는 2023년인데 왜 간판을 벌써 2024로 바꾼거지?
우리가 아는 휘양찬란한 분위기는 아니다. 약간 강변 테크노마트 지하 1층 감성이라고 설명해야할까나...?
국영백화점 1층에서는 가장 하이엔드 브랜드다.
필자가 군침을 질질 흘리는 명품 시계는 없고, 패션 브랜드나 저가 쿼츠 시계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전 글에서 다녀온 곳보다는 규모가 작다.
그리고 뚜레주르 바로 옆에 식료품 매장이 있어서 보드카와 기타 간식류들을 기념품으로 챙겨도 좋을 듯 하다.
2층부터 뭔가 백화점 같은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2층에는 의류 매장이 있었다.
외부와는 다르게 나름 세련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3층으로 올라오니 스포츠웨어 매장이 있었다. 우리 기준으로는 그냥 평범한 브랜드지만, 나름 여기서는 하이엔드 의류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었다.
근데 정작 아디다스나 나이키는 없었다.
그리고 3층에 캐시미어 매장도 있는데, 이 곳에서 판매하는 캐시미어는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고, 질이 좋은 캐시미어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캐시미어를 살거면 국영백화점보다는 도심 외곽에 있는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에서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삼성과 LG도 있었고, 애플 매장도 있었다.
신제품은 없을 뿐더러 한국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어렸을 적에 정말 많이 가지고 놀았었는데... 요새는 어떤 제품이 출시되는지를 몰라서 저 친구들이 신제품인지 오래된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다.
6층에 기념품 매장이 있어서 지인들에게 나눠줄 기념품은 여기서 구매해도 괜찮을 듯 하다.
6층에 올라오자마자 왼쪽으로 꺾어 기념품들을 둘러보면, 게르 모형이나 낙타 인형, 몽골 전통복장 인형 등 물건들이 있다. 기념품을 나눠줄 사람 중에 아이들이 없다면 이 코너는 무시하고 쭉 들어가면 위의 코너가 나온다.
몽골에서만 파는 초콜릿이다. 맛도 상당하지만, 개당 1500원 정도이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 뿌리기에 상당히 좋은 것 같다.
골든고비의 고급 버전이다. 개당 2200원이라 저렴한 가격에 조금 더 신경써서 선물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마그네틱 수집하는 독자분들은 이 곳도 괜찮을 것 같다.
머그잔이나 찻잔도 은근 괜찮은게 많으니 한 번 둘러보는걸 추천한다. 휘양찬란한 것부터 차분한 것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기호에 맞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글에서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 이야기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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