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맛집] 부산대 뒷산 "솔밭집"

*2022년 12월 23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맛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 글(https://hanryang03.tistory.com/15)에서 야무지게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아침에 친구들과 해장을 하러 부산대 뒷산에 있는 칼국수 맛집 솔밭집으로 향했다. 

좀 멀긴 하다

 

부산대역에서 택시를 타지 않고서는 올라올 수 없는 경사다. 

와... 어느 구간은 이걸 걸어서 올라간다고? 싶을 정도다.

솔밭집

돼지고기를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기로 쭉 들어가면 된다.

천막과 평상이 있다.

한겨울에 갔기 때문에 평상은 못앉고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

친구들아 해장한다며.

칼국수와 막사.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어서 막사라고 한다. 부산 네이티브 친구의 말에 따르면 부산대생들이 여기서 반주를 하고 수업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무튼 칼국수는 맛있다. 해장이 확실히 되는 느낌.

술을 부르는 맛이다.

근데 해장도 되는데 술도 땡기게 만든다. 맛집은 맞음. 양도 많고 맛도 좋고. 필자의 기억 상으로 칼국수가 5,000원이고 막사가 만원 해서 25,000원으로 즐길 수 있었다. 가성비 최고.

셋이서 다 비움.

맛있다. 부산대생들은 이렇게 맛있는걸 자주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