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022년 1월 3일~5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당시 지방러였던 나는 친한 형들과 서울에서 술 약속이 연달아 있어서 신라스테이 광화문에 2박 3일동안 투숙했다.
5호선 광화문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상당히 가깝다. 신기한 점은 우리가 흔히 아는 호텔의 로비는 1층인데, 이 건물은 7층까지 일반 사무실 건물로 사용되고 있고, 8층부터 호텔이라 8층에 로비가 있다는 점이다.
방은 이렇게 생겼고, 체크인 할 때 샤워부스가 있는 방과 욕조가 있는 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조계사뷰가 아니라 시티뷰를 골랐고, 17층에서 바라보는 방의 뷰는 이러했다.
저 당시 찍어둔 화장실 사진이 없어서 올해 초에 다녀왔던 사진으로 대체한다. 사진에 가려져 있는 샤워부스 반대편이 방과 유리창으로 연결되어있다보니 방 안에서 샤워부스가 바로 보이는 단점이 있다. 미닫이문으로 가릴 수야 있지만, 연인들끼리 가면 큰 문제가 안되는데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가면 약간은 민망하다.
밤에 방 불을 끈 상태로 창 밖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지금은 자주 보는 서울의 야경이지만, 이 때는 그렇게 환상적이고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호텔 건물 바로 앞의 GS건설 본사의 불이 24시간 내내 꺼지지 않는 모습은 당시의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밤에 술자리를 가지고 다음날 아침에 호텔 내부에 있는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약간은 협소하지만 운영을 시작하는 아침 6시에 딱 맞춰서 가면 혼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널널한 느낌이다.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땀을 닦을 수건과 생수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도 상당히 좋았다.
대 당 천만원이 넘는 '라이프 피트니스'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달리는 느낌이 살짝 부드럽달까. 그리고 TV도 달려 있어서 트레드밀을 달리며 뉴스도 볼 수 있었다.
저 때가 오미크론이 터지기 직전이었던지라 하루 확진자가 1000명만 넘어도 엄청 큰 일이 났던 것 처럼 보였는데, 정말 시간이 빠르다.
+ 추가로 호텔 근처의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하겠다.
근처에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이 있어서 둘러보았다.
기네스 콰트로치즈버거 먹고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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