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1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맛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대만음식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음식이 우육면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만 토종 프랜차이즈 우육면 식당이 바로 딘타이펑이다. 평소에도 종종 즐겨가는 프랜차이즈였던지라 대만에 방문한 김에 본점을 다녀갈 생각으로 방문했다.
위치는 위와 같이 빨간색 단수이-신이선 MRT 1번 출구로 나와 2~3분 정도 걸으면 바로 나온다.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신생점 바로 옆에 있는 본점에서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했어서 바로 옆에 있던 딘타이펑 신생점에서 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원래 본점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3층까지가 다 식당 홀이다. 본점 수요까지 전부 신생점으로 몰리다 보니 정말 북적거리고 혼란스러웠다.
밥 먹으려고 2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시간 여유가 많이 없는 독자분들이라면 꼭 예약하고 방문하는걸 권장한다. 널널하게 일정을 짰던 필자는 숙소에 돌아가서 기다리다가 다시 돌아왔다.
아,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하다보니 음식 주문은 자리에 앉은 후 대기표에 있는 큐알코드로 접속해서 주문해야 한다. 결제는 또 현장에서 하기 때문에 결제수단 등록과 같은 번거로운 일은 안해도 된다.
물 대신 미지근한 차를 무한리필 해준다
한국이나 대만이나 딘타이펑의 우육면 플레이팅은 자유분방한 듯 하다. 맛있으면 그만이긴 한데, 그래도 약간 아쉽다.
게살 돼지고기 샤오롱바오는 한국 딘타이펑에서 늘 먹던 맛이라 익숙하게 잘 먹었다. 근데 이제 대만에서만 파는 신기한 메뉴가 하나 있어서 시켜봤다. 초코 샤오롱바오다. 도대체 뭔 괴랄한 조합이냐 싶겠지만 은근 맛있다. 초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력 추천하며, 대만 딘타이펑에 왔으면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하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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