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1일에 다녀온 것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로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여행의 목적과도 같은 타이베이 101에서 보는 2023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다. 빨간색 단수이-신이선 MRT 승강장이다. 20시 정도 즈음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리오프닝 이후 첫 행사기도 하고, 방문 시점 기준으로 2달 전에 우리나라의 이태원에서 매우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서였는지, 안전 요원들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배치해놨다. 타이베이 101역 2번 출구로 나오면 101건물을 건너편에서 바라볼 수 있다. 근데 비구름에 가려서 건물이 끝까지 보이지 않는다. 이 날에 101타워 전망대를 가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 필자가 새해를 맞이했던 곳의 위치는 이 곳이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